어느 추운 날에 갈 곳이 없어 남자 둘이서 라면 먹을 곳을 찾아 급히 들어가게 된 혼다 라멘이다. 분위기 너무 좋았다. 아늑했다. 꽤 비싼 곳이 아닐까 걱정이 들기도 했지만, 메뉴를 보니 정 반대였다. 혼밥을 위한 완벽한 가성비! 가장 기본 메뉴가 4,900원이다. 하지만 품질은 가격보다 훨씬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감사한 곳이다.
왕십리 골목에 저렇게 끼인 것처럼 자리잡고 있다. 뭔가 귀엽다.
가게 안은 정말 아늑하다. 약간 어둡다.
혼다의 의미가... 그랬다.
여기까지 메뉴였다.
이것은 매운 돈코츠 라멘이다.
이것은 (아마도) 혼다 라멘이다. 반찬 구성까지 알차다.
들어오자 마자 여자 분들 한 쌍 씩 계속 들어오셔서 순식간에 먹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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