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약속 전에 두어 시간 정도 시간을 보낼 장소가 필요해서 찾아보다가 들어가게 된 카페 크라우드. 주말 아침 시간에 인기척 없이 들어와서 주문 기다리고 있었는데, 설거지 하시던 사장님이 뒤돌아보시면서 굉장히 놀라셔서 죄송했다. 공부나 독서를 위한 곳으로도, 친구들과 즐거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으로도, 실외에서 바람을 쐬기에도 좋은 공간이다.
카페 입구. 밖에서도 앉아서 모기랑 같이 커피 한 잔 할 수 있다.
입구 계단을 통해 들어오면 보이는 모습
푹신한 소파도 있지만 딱딱한 나무 책상도 있다. 하나 가져가고 싶음
아침 햇살이 무척 좋아서 역광 사진을 피할 수 없었다.
긴 시간 있지 않을 거라서 에스프레소를 먹으면서 아무도 없는 카페에서 똥폼 잡다 나왔다. 에스프레소는 당연히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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