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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penv 2

소소한 사고, sudo rm -rf ~

사고 내용sudo rm -rf ~ 굉장히 불쾌하게 머리가 하얘지는 것을 느꼈다. 사건의 발단pipenv가 문제였다. ESL 공부용 jupyter notebook 환경을 pipenv로 관리하고 있었다. Neural network 체험을 위해 pybrain을 설치했다가, pybrain은 유지가 잘 되지 않고 있다고 하길래 다시 지우고 pytorch를 설치하려고 했다. 그런데 pipenv uninstall pybrain이 끝나는 걸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20~30분이 지나도록 dependency lock 작업이 끝나지 않아서 중단했다. "괜찮아, 가상 환경 새로 날리고 다시 설치하지 뭐." 그리곤 pytorch 설치 기다리다가 또 중단. 미친 듯이 느려서 그냥 virtualenv를 쓰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오랜..

GNU-Linux 2018.03.09

Python 계의 npm, Pipenv 첫 사용 후기

virtualenv + virtualenvwrapper를 통해 Python 가상 환경을 사용해왔었다. 사용하면서 딱히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가끔은 npm과 같이 기본적으로 고립된 환경과 비교하게 되는 때도 있었다. 일일이 가상 환경을 만든 것을 기억하고 관리하기가 조금 귀찮은 순간도 있는 것이다. 이렇게 npm, cargo 등의 여러 모듈 관리자의 좋은 점들을 모아서 더 나은 개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Pipenv가 탄생했다고 한다. Requests 모듈의 창시자이자, flask 등의 유명한 Python 도구 개발에 참여하고, "The Hitchhiker's Guide to Python" 이라는 제목으로 책도 낸 Kenneth Reitz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Pipenv를 눈 여겨 보고 있었다. 언젠가 ..

Programming/Python 2017.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