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름한 식당은 꽤나 매력적이다. 구복은 식당 안은 굉장히 괜찮지만, "이 집이 망했나" 걱정시킬 정도의 허름한 대문을 자랑하는 신촌의 명물이다. 제발 다 뜯어진 구복 한자 간판이라도 다시 붙여줬으면 좋겠다. 안으로 들어가면 인테리어가 꽤 잘 돼있어서 앞서 말했던 매력적인 식당이 되진 못한다. 어쨌든 신촌에서 소룡포, 딤성 등이 먹고 싶다면 바로 생각나는 곳이다. 가성비도 좋고 맛있다.
아쉽게도 다 쓰러져가는 대문 사진을 깜빡했다. 검색하면 다 나오니 찾아보셔도 된다.
꽃게 샤오롱 빼고 착한 가격
진짜 가게가 망한 것처럼 보여서 사람들이 안오는 건지, 내가 운이 좋았던 건지 모르겠는데 원래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 곳으로 알고 있다.
두 명이서 탐욕의 3메뉴 주문
소룡포 메뉴는 하나에 7개 씩이라 얕잡아 볼 수도 있는데, 다른 메뉴는 양이 꽤 되므로 자신있게 너무 많이 시키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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