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기간이 끝난 첫 날의 하이라이트
10. LAC@GSW 듀란트의 바늘 꿰기 패스
09. CHA@DET 와우 이쉬 스미스, 훼이크 플레이의 연속
08. NYK@CLE 르브론의 블락
07. POR@ORL 애론 고든의 덩크
06. LAC@GSW 커리 - 듀란트의 픽앤롤
05. CHA@DET KCP!
04. LAC@GSW 오랜만에 보는 커리의 묻지마 3점 + AndOne
03. LAC@GSW 커리가 또 ...
02. CHA@DET 와우 켐바
01. CHA@DET 다시 한 번 등장한 KCP의 클러치 3점
재미없는 올스타 전이 끝나고 선수들의 휴식 기간 +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나갔습니다. 가장 핫한 뉴스 하나만 소개합니다.
Boogie 드마커스 커즌스 to 뉴올리언즈 펠리컨스, 최강의 빅맨 듀오가 탄생하는가
새크라멘토 킹스의 폭군 드마커스 커즌스가 뉴올리언스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커즌스 본인도 킹스에 충성심을 지속적으로 표현해왔고, 구단 운영진 블라디 디박도 2월 초 커즌스는 트레이드하지 않겠다는 등의 인터뷰도 했기 때문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 딜입니다. 트레이드 마감 즈음에 와서 구단 전반적인 결정으로 커즌스를 내보내기로 결심이 들었나 봅니다. 뭐 어쨋든, 커즌스는 뉴올리언즈 펠리컨즈 선수가 됐고 대학 선배 앤써니 데이비스와 함께 막강한 트윈 타워를 이루게 됐습니다.
특히나 트레이드 되기 이틀 전에도 커즌스는 "새크라멘토 킹즈에서 은퇴하고 싶다. 내 저지가 언젠가 저 위에 걸려있기를 원한다"는 인터뷰까지 했던 터라 더욱 이 상황을, 이 비즈니스를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트레이드가 성사되자마자 올라온 뉴올리언즈의 인스타그램이 커즌스를 환영합니다.
커즌스는 새크라멘토에게 눈물과 함께 작별 인사를 전합니다.
"My love for Sacramento has never changed"
새크라멘토를 사랑하는 마음은 지금껏 변한 적이 없습니다.
또 인스타그램 편지도 남깁니다.
이 쯤에서 부기의 새크라멘토 선수로서의 커리어 탑텐 영상을 보고 갑시다.
비즈니스는 비즈니스. 아무튼 커즌스는 뉴올리언즈로 갑니다. 킹스에 등번호 15번이었던 커즌스는 이적과 함께 새로운 인생을 뜻하는 0번 등번호 선택했습니다. 갈매기 형과 사진도 찍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올스타전 후 휴식 기간이 끝나고 첫 뉴올리언즈 경기에서 커즌스는 자신의 New Life의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팀은 패배했지만 갈매기&부기 듀오는 매우 좋은 활약을 하며 팬들로 하여금 희망을 품게 했습니다. 뉴올리언즈 팬들은 커즌스를 어찌나 환영하는지, 경기가 시작하고 부기가 공만 잡으면 환호했습니다. 부기도 새로운 시작을 하는 시점에서 좋은 동기 부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커즌스의 오늘 경기 하이라이트:]
근데 또 재밌고 오묘한 일은, 그 동안 더 많은 롤을 원했던 킹스의 윌리 컬리 "프랑켄" 슈타인이 커즌스가 나간 후 오늘 경기에서 29득점 10리바운드로 자신의 최고 기록을 세웠다는 점. 킹스가 덴버와의 경기에서 커즌스 없이 승리함으로 플옵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서 나간다는 점? 시즌 끝까지 재밌어질 플옵 막차 싸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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