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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9 2

신촌 구복(口福), 소룡포와 우육면이랑 마파두부

허름한 식당은 꽤나 매력적이다. 구복은 식당 안은 굉장히 괜찮지만, "이 집이 망했나" 걱정시킬 정도의 허름한 대문을 자랑하는 신촌의 명물이다. 제발 다 뜯어진 구복 한자 간판이라도 다시 붙여줬으면 좋겠다. 안으로 들어가면 인테리어가 꽤 잘 돼있어서 앞서 말했던 매력적인 식당이 되진 못한다. 어쨌든 신촌에서 소룡포, 딤성 등이 먹고 싶다면 바로 생각나는 곳이다. 가성비도 좋고 맛있다. 소룡포 메뉴는 하나에 7개 씩이라 얕잡아 볼 수도 있는데, 다른 메뉴는 양이 꽤 되므로 자신있게 너무 많이 시키지 말자.

Travelogue 2018.01.29

GNU/Linux를 더 알고 싶다면 Arch Linux

나는 Ubuntu 16.04로 입문해서 뭣도 모르고 윈도우쓰는 것 마냥 쓰다가, 조금씩 경험과 지식이 쌓이면서 Ubuntu가 Linux의 전부인 줄 알았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 나는 Ubuntu라는 Linux distro와 Unity 데스크탑 환경이 합쳐져서 내가 사용하는 Ubuntu가 만들어졌다는 개념조차 모르고 있었다 (물론 Unity 데스크탑도 Ubuntu에서 쓰기 위해 만든 것이긴 하지만). 이 것이 사실 Ubuntu가 (그리고 그 이름을 뒷받침하고 있는 Canonical이라는 회사가) 추구하는 목표이다: 누구나 쉽게 접근해서 설치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데스크탑 환경 (It just works). 위에서 생각해 본 내 경험에 따르면 Ubuntu는 그 목표를 꽤나 잘 이루어내고 ..

GNU-Linux 2018.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