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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ogue 38

이태원 레호이, 쌀국수랑 덮밥, 바게트 샌드위치

수요미식회에 나온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어느 정도 대기하고 들어가야 했다. 대기하면서 예쁜 식당 건물 구경하면서 사진 찍으니까 시간 잘 갔다. 아 이번 포스트의 사진은 v30으로 찍은 사진이다. 새우 바게트 샌드위치 (7.5천원), 쌀국수 (12천원), 닭고기 덮밥 (12천원) 주문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일단 양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가성비는 훌륭하다고 생각된다. 바게트 샌드위치는 비교적 쌀국수에 비해 비싼 편이라 생각이 든다. 근데 존맛음식 사진부터 샌드위치 안에 반숙 계란 후라이가 감동스러웠고, 내가 좋아하는 마늘 후레이크도 많이 넣어주셨다. 덮밥의 닭고기는 익숙한 바베큐 맛이었고, 역시나 마늘 후레이크 개꿀. 쌀이 태국 출신인지 가벼워서 새삼스러웠다. 부록으로 건물 사진

Travelogue 2017.11.14

이태원 로코스, 랍스터 샌드위치와 맥주

이태원에서 모임이 있었어서 친구들과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사진을 몇 장 찍어왔다. 목표로 했던 곳이 닫혀서 경리단길을 조금 돌아다니다가 큰 맘 먹고 비싼 거 먹으러 왔다. 일층은 어두운 술집 분위기, 이층은 전망 좋고 밝은 분위기였다. 각 층마다 테이블 4~5개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조금 지난 사진이라 메뉴가 정확히 기억이 안 나서 추측해보건데, 칠리 랍스터 (49천원) 하나와 랍스터 롤/샌드위치 (25천원 정도) 2개, 그리고 각자 맥주를 신나게 먹었다. 개꿀맛이지만 양은 적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다섯 명이 먹기엔 당연히 적겠다 싶다. 아무튼 개꿀 2층 창가에서 햇빛 받으면서 맛난 것 먹고 수다를 떠니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나 맛집 블로그 한다고 메뉴에 손 안대고 사진을 찍게 지원..

Travelogue 2017.10.30

이태원 카페 크라우드

이태원 약속 전에 두어 시간 정도 시간을 보낼 장소가 필요해서 찾아보다가 들어가게 된 카페 크라우드. 주말 아침 시간에 인기척 없이 들어와서 주문 기다리고 있었는데, 설거지 하시던 사장님이 뒤돌아보시면서 굉장히 놀라셔서 죄송했다. 공부나 독서를 위한 곳으로도, 친구들과 즐거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으로도, 실외에서 바람을 쐬기에도 좋은 공간이다.

Travelogue 2017.10.18

전주한옥마을 카페 머해

긴 추석 연휴에 전주 할머니 댁에 다녀왔다. 할머니 댁에서 한옥 마을이 가까워 돌아다니다가 재밌는 이름의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한옥 마을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3층까지 있는 꽤 큰 카페였다. 1층 마당에, 2층 계단 앞에 프로젝터가 무언가 영상을 틀어주고 있었고 따듯한 조명도 함께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낮에는 그 전망이 좋은 편은 아니니 저녁에 분위기가 더 좋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사람들이 붐비진 않아서 쉬어가기에 좋은 카페가 될 것 같다. 2층에 공간이 꽤 넓었고, 유리 벽으로 되어 있어서 탁 트인 느낌이 들었다.

Travelogue 2017.10.18

여의도 바스 버거

여의도 역에 주변에 있는 바스 버거에서 탐욕스럽게 햄버거를 먹었다. 1.5천원을 추가하면 감자 튀김과 음료 세트로 먹을 수 있고, 음료 대신 ㅂㄲ라거(부끄 라거로 읽는 것 같다)로 먹을 수 있는 이벤트 중이어서 맥주도 한 잔 했다. 또한 토핑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어서 욕심 부리는 만큼 먹을 수 있다. 어둠침침한 분위기가 좋았고, 수제 버거 집 중에서 가성비가 꽤 괜찮았다고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

Travelogue 2017.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