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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ogue 38

Brown Canvas, 일산의 조용하고 단아한 카페

평소에 애용하는 콜드브루 제품인 브루데이를 제조하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가보게 된 일산의 브라운 캔버스 그래서 뭘 시켰냐? 카페인 먹기 싫어서 딸기라떼 주문 직접 딸기를 받아와서 만든 딸기청이라 짱짱맨이라고 사장님이 무척 강조하신다. 아쉬운 마음에 콜드브루 하나 더 주문 (카페인 먹기로 생각이 바뀌었다) 브루데이 먹는다고 얘기했더니, 사장님이 서니사이드인지 블루문인지 물어보신다. 헤헹 서니사이드 주세요 우리 동네에 있었으면 좋겠다.

Travelogue 2019.06.02

비수기의 파리 :: Day 0 :: 출발하기 앞선 말, 가이드 소개

2016년 늦가을, 파리에 가겠다 갑자기 왜프랑스에서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나의 친구에게서 콜이 왔다. 자기가 11월 즘에 여유가 되니까 오란다. 나도 유럽 가보고 싶었다.고마운 나의 친구도 티스토리 블로그를 한다 (내 블로그를 보고 뽐뿌가 와서 만들었다). 나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철학 및 심리학과 관련해서 공부하는 내용이 많이 있겠지만, 그 뿐만 아니라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이나 문학 등에 대해서도 소개를 하곤 한다. 파리의 외노자를 알고 싶다면 방문해보셔도 좋다. 비행기 표 비행기 표 끊으면 시작이래서 일찍이 비행기 표를 예매하고 파리 여행을 시작했다.2016년 9월 즈음에 예매탑항공에서 예매 (지금은 망해있더라)2016년 11월 12일 토요일 인천 출발 - 2016년 11월 19일 토요일 파리 출발 ..

Travelogue 2019.01.05

비수기의 파리 :: Day 5 :: 혼자서도 잘 다녀요, 오르세 미술관, 노트르담 대성당, 카타콤, 에펠탑

경고: 오래된 여행 기록입니다이 글은 2016년 11월 12일부터 11월 19일까지 일주일 동안의 파리 여행을 뒤늦게나마 기념하고 기록한 것입니다. 따라서 돌아다닌 곳들의 정보나 지식을 담기보다는 그 당시에 스스로 보고 느낀 것들을 기억해내어 기록하는 것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마운 나의 친구도 티스토리 블로그를 합니다 (내 블로그를 보고 뽐뿌가 와서 만들었다). 나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철학 및 심리학과 관련해서 공부하는 내용이 많이 있겠지만, 그 뿐만 아니라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이나 문학 등에 대해서도 소개를 하곤 하니, 파리의 외노자를 알고 싶다면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6년 11월 16일 수요일 다시 한 번 박물관 데이, 오르세 ..

Travelogue 2018.12.30

노네임드 봉개, 제주 봉개동에 두 강아지가 지키는 카페

제주도 봉개동에 아무도 모르는 작은 카페가 있다. 카페 이름은 "노네임드 봉개", 이름을 생각하니 사장님이 원하는 건가 싶기도 하다. 사장님의 의중은 내 알바 아니고, 나는 소개하고자 한다.제주도 한라산 백록담을 오르기 위해 봉개동에 숙소를 잡았었는데, 작업해야 할 일이 있어 그 주위의 카페를 찾아봤었다. 내가 있던 곳이 대로 변에 있어서 차들이 씽씽 다니기만 하고 해장국 집 뿐이었다. 검색 결과 몇 군대 나타나긴 했는데, 조용한 카페같은 게 있을까 기대하지 않고 다가갔다. 그런데 "이게 왠 걸" 다만 내가 처음 찾아갔던 당시는 밤 10시였는데 카페 마감 시간이라 위치 확인만 하고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내일 다시 오겠다고 인사하고 나가려는데 강아지가 같이 빠져나와 한참을 도망가서 사장님이..

Travelogue 2018.12.25

비수기의 파리 :: Day 4 :: 몽마르트르 거리의 화가를 조심하라

경고: 오래된 여행 기록입니다이 글은 2016년 11월 12일부터 11월 19일까지 일주일 동안의 파리 여행을 뒤늦게나마 기념하고 기록한 것입니다. 따라서 돌아다닌 곳들의 정보나 지식을 담기보다는 그 당시에 스스로 보고 느낀 것들을 기억해내어 기록하는 것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마운 나의 친구도 티스토리 블로그를 합니다 (내 블로그를 보고 뽐뿌가 와서 만들었다). 나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철학 및 심리학과 관련해서 공부하는 내용이 많이 있겠지만, 그 뿐만 아니라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이나 문학 등에 대해서도 소개를 하곤 하니, 파리의 외노자를 알고 싶다면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6년 11월 15일 화요일 오늘의 목적지는 몽마르트르다. 몽마..

Travelogue 2018.12.25

비수기의 파리 :: Day 3 :: 몰라도 재밌는 박물관

경고: 오래된 여행 기록입니다이 글은 2016년 11월 12일부터 11월 19일까지 일주일 동안의 파리 여행을 뒤늦게나마 기념하고 기록한 것입니다. 따라서 돌아다닌 곳들의 정보나 지식을 담기보다는 그 당시에 스스로 보고 느낀 것들을 기억해내어 기록하는 것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마운 나의 친구도 티스토리 블로그를 합니다 (내 블로그를 보고 뽐뿌가 와서 만들었다). 나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철학 및 심리학과 관련해서 공부하는 내용이 많이 있겠지만, 그 뿐만 아니라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이나 문학 등에 대해서도 소개를 하곤 하니, 파리의 외노자를 알고 싶다면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6년 11월 14일 월요일 오늘은 박물관 데이오늘은 친구가 학..

Travelogue 2018.12.23

비수기의 파리 :: Day 2 :: 뻥 뚫린 직선에 신명이 난다, 베르사유 궁전과 정원

경고: 오래된 여행 기록입니다이 글은 2016년 11월 12일부터 11월 19일까지 일주일 동안의 파리 여행을 뒤늦게나마 기념하고 기록한 것입니다. 따라서 돌아다닌 곳들의 정보나 지식을 담기보다는 그 당시에 스스로 보고 느낀 것들을 기억해내어 기록하는 것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마운 나의 친구도 티스토리 블로그를 합니다 (내 블로그를 보고 뽐뿌가 와서 만들었다). 나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철학 및 심리학과 관련해서 공부하는 내용이 많이 있겠지만, 그 뿐만 아니라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이나 문학 등에 대해서도 소개를 하곤 하니, 파리의 외노자를 알고 싶다면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6년 11월 13일 일요일 가자, 베르사유 이번 여행 계획 중..

Travelogue 2018.12.18

비수기의 파리 :: Day 1 :: 첫 지하철, 첫 식사, 비오는 개선문

경고: 오래된 여행 기록입니다이 글은 2016년 11월 12일부터 11월 19일까지 일주일 동안의 파리 여행을 뒤늦게나마 기념하고 기록한 것입니다. 따라서 돌아다닌 곳들의 정보나 지식을 담기보다는 그 당시에 스스로 보고 느낀 것들을 기억해내어 기록하는 것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마운 나의 친구도 티스토리 블로그를 합니다 (내 블로그를 보고 뽐뿌가 와서 만들었다). 나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철학 및 심리학과 관련해서 공부하는 내용이 많이 있겠지만, 그 뿐만 아니라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이나 문학 등에 대해서도 소개를 하곤 하니, 파리의 외노자를 알고 싶다면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6년 11월 12일 토요일 샤를드골 공항 도착, 혼자라면 치밀..

Travelogue 2018.12.16

하남 미사지구 더담, 숯불돈까스

우리 동네에서 조금만 걸으면 미사 지구인데, 여기서 가장 질 좋은 식사를 해야겠다면 생각나는 곳 중 하나이다. 동네 돈까스 집이라기엔 퀄리티가 너무 좋다. 가격도 좋다. 지난 겨울 추운 날에 다녀온 사진을 몇 개 보여드리겠다. 본 메뉴 사진을 다시 보면, 장식처럼 올라가 있는 크림도 모두 돈까스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이다. 올 때마다 다른데, 지금은 붉은 소스가 (아마도) 고구마 소스이고, 하얀 것은 크림 종류이다. 여러 소스가 있다는 것은 큰 행복이다. 샐러드나 밥도 아낌없이 더 주신다. 음식 사진을 보면 그 퀄리티가 얼마나 되는 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서비스로 주신 해물 우동도 굉장히 맛있었다.

Travelogue 2018.04.17

왕십리 혼다라멘

어느 추운 날에 갈 곳이 없어 남자 둘이서 라면 먹을 곳을 찾아 급히 들어가게 된 혼다 라멘이다. 분위기 너무 좋았다. 아늑했다. 꽤 비싼 곳이 아닐까 걱정이 들기도 했지만, 메뉴를 보니 정 반대였다. 혼밥을 위한 완벽한 가성비! 가장 기본 메뉴가 4,900원이다. 하지만 품질은 가격보다 훨씬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감사한 곳이다. 들어오자 마자 여자 분들 한 쌍 씩 계속 들어오셔서 순식간에 먹고 나갔다.

Travelogue 2018.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