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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 11

개발자가 알아야 할 기본적인 것들, Quora 번역

개발자의 입장에서 피가 되고 살이 될 것 같은 문구들을 간단히 우리 말로 옮겨 놓으려고 한다. 우리 존재 파이팅* 오역 지적 환영합니다. 개발자가 알아야 할 기본적인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5.4k upvotes, Gavin Thorn, Wrote my first program on a Sinclair ZX-81, remember those?테스트 되지 않은 코드는 작동하지 않는 코드와 같다.소스 관리는 당신의 친구다. 꼭 사용하라.단지 당신이 쓴 코드라고 해서 당신만의 전유물로 생각하지 말라. 다른 팀원이 당신의 코드를 수정한다고 해서 기분 나빠할 일은 아닌 것이다.Don't reinvent the wheel, 라이브러리는 쓰라고 있는 것이다.가장 빠른 코드는 실행되지 않는 코드이다. Look fo..

etc 2017.10.30

이태원 로코스, 랍스터 샌드위치와 맥주

이태원에서 모임이 있었어서 친구들과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사진을 몇 장 찍어왔다. 목표로 했던 곳이 닫혀서 경리단길을 조금 돌아다니다가 큰 맘 먹고 비싼 거 먹으러 왔다. 일층은 어두운 술집 분위기, 이층은 전망 좋고 밝은 분위기였다. 각 층마다 테이블 4~5개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조금 지난 사진이라 메뉴가 정확히 기억이 안 나서 추측해보건데, 칠리 랍스터 (49천원) 하나와 랍스터 롤/샌드위치 (25천원 정도) 2개, 그리고 각자 맥주를 신나게 먹었다. 개꿀맛이지만 양은 적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다섯 명이 먹기엔 당연히 적겠다 싶다. 아무튼 개꿀 2층 창가에서 햇빛 받으면서 맛난 것 먹고 수다를 떠니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나 맛집 블로그 한다고 메뉴에 손 안대고 사진을 찍게 지원..

Travelogue 2017.10.30

이태원 카페 크라우드

이태원 약속 전에 두어 시간 정도 시간을 보낼 장소가 필요해서 찾아보다가 들어가게 된 카페 크라우드. 주말 아침 시간에 인기척 없이 들어와서 주문 기다리고 있었는데, 설거지 하시던 사장님이 뒤돌아보시면서 굉장히 놀라셔서 죄송했다. 공부나 독서를 위한 곳으로도, 친구들과 즐거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으로도, 실외에서 바람을 쐬기에도 좋은 공간이다.

Travelogue 2017.10.18

전주한옥마을 카페 머해

긴 추석 연휴에 전주 할머니 댁에 다녀왔다. 할머니 댁에서 한옥 마을이 가까워 돌아다니다가 재밌는 이름의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한옥 마을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3층까지 있는 꽤 큰 카페였다. 1층 마당에, 2층 계단 앞에 프로젝터가 무언가 영상을 틀어주고 있었고 따듯한 조명도 함께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낮에는 그 전망이 좋은 편은 아니니 저녁에 분위기가 더 좋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사람들이 붐비진 않아서 쉬어가기에 좋은 카페가 될 것 같다. 2층에 공간이 꽤 넓었고, 유리 벽으로 되어 있어서 탁 트인 느낌이 들었다.

Travelogue 2017.10.18

v30 박스 개봉 (U+알뜰모바일)

2년 동안 SKT에서 G Pro 2를 썼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서 사용하던 요금제인 1.2GB를 넘겨 초과 요금을 내니까 월 5만원 이상 청구되던 상황이었다. 이참에 폰 바꾸려고 알아봤더니 마침 신형 플래그쉽 스마트폰이 여기저기서 출시되는 시점이었다. 아이폰8, 갤럭시 노트8, v30 관련해서 뽐뿌 탐방을 좀 해본 결과, 거기서 나오는 글을 읽어도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더라. 그리고 발품 팔아서 싸게 사던가 (그럴 능력이 있다면 -- 나는 없음) 그게 아니라면 최소 월 6만원, 7만원은 내야 되는데, 너무 비쌌다. 새 제품이 비싼 건 당연한 거겠지만, 그래도 다른 방법이 없을까 싶어서 찾아보면서 눈을 돌린 것이 알뜰 통신사다. 알뜰 통신사는 최신 폰을 들여오지 않는다는 나의 고정관념과..

In Real Life 2017.10.13

Vim 사용자가 되기 위한 첫 걸음 (.feat tmux)

추석을 낀 긴 연휴를 맞아 나의 개발 허세를 채우기 위해 Vim을 공부했다. Sublime Text, Atom 등의 슈퍼 메모장 시리즈를 쓰다가 업무 상 Python IDE인 PyCharm을 써오던 상황이었는데, 양 쪽의 장단점은 모두가 잘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점을 꼽자면 슈퍼 메모장: 플러그인을 통해서 IDE 기능을 탑재해서 강력해질 수 있다고 하지만 오히려 Text Editor의 본질에서 벗어나는 것 같달까. 나도 Atom에 터미널 플러그인을 연결해서 편리하게 쓴 적이 있지만, 딱 그 정도였다. 플러그인은 또 다른 공부 거리이다. 플러그인 설치해서 파악하고 쓸려면 차라리 Vim을 공부해서 쓰는 것이 낫지 않을까?PyCharm은 너무 무겁더라. Docker 끼고 django ..

GNU-Linux 2017.10.06

Linux 초보의 tmux (terminal multiplexer) 입문

tmux는 많은 pseudoterminal을 window와 session 단위로 관리하는 도구이다. 하나의 tmux 서버가 세션을 관리하고, tmux 클라이언트는 tmux 서버와 소켓으로 통신하며 그 세션의 pseudoterminal들을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대로 보여준다고 한다. 지식의 한계로 더 자세하게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man tmux와 man pty를 남겨두고 본론으로 넘어가겠다.긴 추석 연휴를 맞이하야 Vim 스터디를 하다보니 Vim 플러그인을 이것 저것 둘러보다 보니 vim-dispatch 플러그인을 보다 보니 tmux 환경 하에서 비동기적으로 수행된다는 말을 보다 보니 이러다 저러다 보니 tmux에 첫 발걸음을 내밀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를 통해 첫 걸음을 걸은 과정을 기록하려 ..

GNU-Linux 2017.10.05

Vim의 화면 분할: window, tab 활용

vimtutor에서 다루지 않은 화면 분할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한다. vim에서 화면을 관리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window와 tab이 있다. window는 화면을 쪼개는 개념이고, tab은 window를 추가하는 개념이다. vim은 여러 탭을 관리할 수 있고 (기본값으로 최대 10개의 탭을 열 수 있다), 각각의 탭에서 화면을 쪼개서 여러 파일을 다룰 수 있는 식이다. 이 글에서는 window와 tab 관련한 핵심 명령어 몇 가지만 정리한다. 여기에 나열된 것 보다는 직접 :help를 통해 도움말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화면 분할 :help windows :split: 화면을 가로로 쪼갠다.:vsplit: 화면을 세로로 쪼갠다.ctrl+w [hjkl]: 원하는 방향으로 화면을 이동ctrl+w ctrl..

GNU-Linux 2017.10.05